경북 9개 시·군서 37명 확진...누적 7772명
입력: 2021.09.20 10:03 / 수정: 2021.09.20 10:03
코로나19 방역요원들이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안동=이민 기자
코로나19 방역요원들이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안동=이민 기자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이 발생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35명, 해외유입 감염사례 2명 등 모두 37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772명으로 늘었다.

구미시에서는 외국인근로자 집단감염이 이어져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농업사업장 관련 외국인근로자이다.

지난 17일 외국인근로자 1명이 첫 양성판정을 받은 후 이튿날인 18일 농업사업장 연관 외국인근로자 19명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등 연쇄감염이 이어져 19일 오후 3시 기준 해당 농업사업장 관련 외국인근로자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외국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추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는 한편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구미.선산보건소 선별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1269명으로 증가했다.

경산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703명으로 늘어났다.

칠곡군에서는 전남 목포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52명으로 불어났다.

경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아메리카, 유럽지역 입국자 2명 등 3명이 감염되고, 영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유증상 감염사례 등 3명이 발생했다.

김천시에서는 ‘구미 외국인근로자’ 연관 접촉자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 등 2명이 발생하고, 영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발생했다.

포항시와 문경시에서는 지난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전남 목포시 확진자의 접촉자 각 1명씩 2명이 감염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사례 19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8.3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26.9명에 비해 1.4명이 늘어났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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