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7개 시·군서 24명 코로나19 확진...누적 7694명
입력: 2021.09.18 09:53 / 수정: 2021.09.18 09:53
영주지역 어린이집연관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요원들이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영주=이민 기자
영주지역 어린이집연관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요원들이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영주=이민 기자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4명이 발생해 다소 감소세를 보인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22명, 해외유입 2명 등 모두 24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694명으로 늘었다.

구미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34명으로 증가했다.

포항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지난 15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또 유증상 감염사례 2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1214명으로 증가했다.

경주에서는 지역 거주 외국인 3명 등 신규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외동읍 소재 한 업체 근무 20대 외국인 남성으로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나오지 않았다.

또 1명은 천북면 한 공장에 근무하는 30대 외국인 근로자로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직장동료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명은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 여성이며, 나머지 1명은 자가격리 감염사례이다.

경주시는 추석 연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외동읍 모든 기업체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상주시에서는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상주 174번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감염되고, 문경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과 유증상 감염 1명 등 2명이 발생했다.

영주에서는 최근 연쇄감염이 발생한 지역 소재 '어린이집 2' 연관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주 159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경산시에서는 이달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 북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 사례 16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4.0명으로, 전날의 25.6명에 비해 1.6명이 줄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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