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추석 고향 가기 전 코로나 검사 받으세요
입력: 2021.09.18 07:00 / 수정: 2021.09.18 07:00
17일 오후 KTX오송역사 안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한시 운영이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 청주=전유진 기자
17일 오후 KTX오송역사 안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한시 운영'이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 청주=전유진 기자

KTX 오송역 임시 선별검사소 가보니…하루 100여명 진단검사

[더팩트 | 청주=전유진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충북 청주 KTX오송역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있었다.

이날 <더팩트>가 찾은 KTX오송역 임시 선별검사소는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4차 대유행 초기 검사를 받기위해 장사진을 이뤘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5~6분 간격으로 검사를 받으려는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검사소에 만난 임제동(50)씨는 "검체를 채취해 결과가 나오는데 3분 남짓 걸린 것 같다"며 "서울에 다녀와서 검사를 받았다. 가족들에게 확산시킬 수 있으니까 혹시나 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진이)걱정되면 타지 갔다 와서 한 번씩 (검사를)받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검사 후 그가 받은 주의사항 안내서에는 △자택 귀가 후 외출 금지 △대중교통 이용 자제 △가족과 함께 있을 때에도 마스크 착용 등이 담겨 있었다.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 오후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KTX오송역 임시 선별검사소 모습. / 청주=전유진 기자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 오후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KTX오송역 임시 선별검사소 모습. / 청주=전유진 기자

흥덕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 검사소는 지난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하루 평균 100여명이 검사를 받는 등 현재까지 1000명이 찾았다.

현장 의료진은 보건소와 군대 등에서 파견됐다. 이들은 방호복을 착용한 채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방역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의 한 관계자는 "전날 14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에만 80명 정도가 검사를 받았다"며 "주로 전수조사 때문에 검사를 받으시는 분들이 많다. 고향 내려가시기 전에 예방 차원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역학적 관계와 무관하게 국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KTX오송역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는 30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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