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섬진강댐 주변 '관광명소' 탈바꿈
입력: 2021.09.17 14:31 / 수정: 2021.09.17 14:31
전북 임실군이 섬진강댐과 옥정호 주변을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근 섬진강댐 주변 친환경 활용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섬진강댐과 옥정호 주변을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근 '섬진강댐 주변 친환경 활용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임실군 제공

섬진강댐 주변 친환경 활용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섬진강댐과 옥정호 주변을 관광명소로 탈바꿈하는 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7일 군은 최근 '섬진강댐 주변 친환경 활용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18년 6월 특별법으로 제정된 '댐 주변지역 친환경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댐 주변 지역의 수질 및 생태계 등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댐 주변 지역의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국토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댐 주변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해 임실군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륙수상 아카데미, 자연학습원&휴양림, 생태탐방 쉼터, 옥정호 순환도로개설, 복합 스마트쉼터 등의 세부 사업들이 제안됐다.

또한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섬진강댐과 옥정호 주변의 활용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지역 파급효과 분석으로 경제적 효과와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춘 댐 주변 지역에 대한 다양한 활용방안이 나왔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은 댐 건설로 조성된 친수공간을 사람들이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는 데 방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군은 생태관광 산업과 연계시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섬진강댐 주변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날 나온 방안들을 참고, 검토해 종합보고서를 만들어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중간 연구용역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내실있는 용역수행을 추진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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