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명가·고택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국악콘서트'
입력: 2021.09.17 14:11 / 수정: 2021.09.17 14:11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9일 수요일 오후 2시 명사의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국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제공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9일 수요일 오후 2시 명사의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국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제공

오는 29일 김구철 교수, 거문고 연주자 허익수 출연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을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진행한다.

17일 국립민속국악원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29일 수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명사의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국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경기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김구철 교수가 출연해 '명가와 고택, 빛나는 전통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KBS를 비롯한 방송사에서 30년 가까이 언론인으로 활동한 계기와 더불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 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 집안의 기운과 맥을 끊기 위해 집 중앙을 가로지르는 철로를 놓아 절반이 잘렸다는 안동의 '임청각', 밥 짓는 연기가 담을 넘지 않도록 했다는 구례의 '운조루'를 비롯한 다양한 고택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음악 즐기기는 거문고 연주자 허익수가 출연해 영화 사도 ost '꽃이 피고 지듯이', '김무길류 거문고·대금 산조병주', '시나위'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인다.

허익수는 서울대학교 국악과 및 동 대학원 음악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통의 깊은 성음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시켜 온 연주자로 이론적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통해 거문고를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꾸준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선착순 150명)로 진행하며, 예약은 전화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로 가능하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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