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타살된 것으로 의심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더팩트 DB |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타살된 것으로 의심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전날 오후 6시께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친척이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방문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한 알려졌다.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 중인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이 묶여 있었던 정황을 발견하고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검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등을 통해 사망 원인과 시각을 확인하는 한편 외부 침입흔적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아파트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탐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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