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2022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공주시청 제공 |
[더팩트 | 공주=김다소미 기자] 충남 공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퇴비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개별농장 분뇨 처리의 한계에서 벗어나 가축 분뇨의 공동 수집, 퇴비화, 농경지 살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으로 국비 19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우성농협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49억원을 들여 우성지역의 122개 농가 5600여 두의 소에서 발생하는 가축분(우분 등)을 1일 70톤, 연간 2만 5000톤을 자원화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한다.
이주성 축산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가축분뇨 자원화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농촌 환경 오염과 악취 문제를 해소해 정주여건 개선 및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 처리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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