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부의장(왼쪽)과 김돈곤 청양군수(오른쪽)./청양군 제공 |
국회 방문해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면담
[더팩트 | 청양=김다소미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해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어기구 예결위원 등을 차례로 만나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 군수가 건의한 현안은 ▲금강물 시설하우스 정화 공급사업 ▲국민체육센터(구 정산중학교) 건립 ▲국립 청양 치유의 숲 조성 등이다.
금강물 정화공급사업은 청남면, 장평면 일대 시설하우스 농가들의 숙원사업으로 총 377억원을 투입해 농업용수 수질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청양 치유의 숲은 지난 2020년 산림청이 화성면 화암리 일원을 대상지로 확정한 후 기획재정부에 예산 반영(설계비 2억원)을 건의했으나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곳은 충남에서 생태등급 비율(14.1%)이 가장 높은 곳으로 풍부한 산림 자원과 높은 접근성이 장점이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군은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 속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당면 현안이 조속하게 해결돼 군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진석 부의장 등은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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