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강호축 구축' 등 대선 공약과제 확정 발표
입력: 2021.09.16 16:00 / 수정: 2021.09.16 16:00
신용식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가 채택한 19개 대선공약 건의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신용식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가 채택한 19개 대선공약 건의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등 주요 현안사업 12개 포함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충북도는 16일 내년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각 정당에 건의할 공약 과제를 확정했다.

신용식 도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도는 주요 현안사업 12개, 제도개선 사항 7개를 등 19개 과제 74개 세부사업을 제20대 대선 공약 건의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건의할 주요 현안은 강호축(강원∼충북∼호남 축) 고속교통망 구축,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메가시티특별청 설립, 청주국제공항 허브화 등이다.

또 철도·도로 교통망 확충을 위해 수도권 연계 광역철도망 구축, 중부고속도로 조기 확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도 건의 사항에 담겼다.

도는 이와 함께 세계적인 바이오 메디컬 허브 오송 육성, 융복합 그린바이오산업 거점 조성(충주), 천연물 향(香)산업 클러스터 구축(제천), 방사광가속기 중심 과학도시 건설(청주 오창),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제도개선 사항으로는 강호축‧방사광가속기 관련 특별법 제정과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 제2차 수도권소재 공공기관의 충북혁신도시 이전, 대도시권 개발제한구역 관리제도 개선 등이 포함됐다.

신 실장은 "충북의 미래 100년 발전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현안 사업들이 제20대 대선공약에 반영돼야 한다"며 "각 정당과 대선 후보자들에게 건의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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