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공동주택 시공사와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 협약
입력: 2021.09.16 15:03 / 수정: 2021.09.16 15:03
진주장재공원 공동주택공급 위치도/진주시 제공
진주장재공원 공동주택공급 위치도/진주시 제공

10월 이후 3200세대 아파트 건설, 분양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오는 10월 이후 경남진주지역에 아파트 분양이 쏟아질 전망인 가운데 진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신진주 역세권에 810세대를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며 우미개발은 11월 중 828세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덕진토건에서도 12월 중 773세대 민간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또 포스코건설은 장재공원 민간 특례사업지 내에 79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10월 초 분양한다.

진주지역에 32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건설, 분양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진주시의 지역건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도 빨라지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5월 신진주 역세권 공동주택의 시공사인 우미개발고 태영건설 대표와 '공동주택 건설현장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8일 장재공원 공동주택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와 지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시의 노력으로 마련됐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대형 공사 현장에 대해 상생 협약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공사들은 하도급 등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장비, 자재, 생산제품 등 우선 사용, 사업장에 지역주민 근로자 우선 채용 등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약속하고, 시는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제정해 지역 건설산업의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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