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화순군 제공 |
추석 연휴기간 '의료기관 52곳·약국 22곳' 운영
[더팩트 l 화순=허지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응급의료기관 3곳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의료기관 52곳, 약국 22곳이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으로 지정 운영된다.
특히,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화순성심병원, 화순고려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울 경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등록된 24시간 운영 편의점(28개소)에서 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게재된 관련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도 병원이나 약국을 가기 전에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해 검사를 받아 달라"며 "추석 연휴 타지역 가족 만남이나 친지 방문 시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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