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21.09.16 11:12 / 수정: 2021.09.16 11:12
전북 진안군이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진안고원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이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진안고원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진안군 제공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전통시장으로 경쟁력 강화 도모

[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은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진안고원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적으로 115개 시장이 공모해 38개소가 최종 선정됐으며 전북도에서는 진안과 무주가 선정됐다.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장점을 집중 육성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향후 2년간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마이산 등 관내 문화·관광·역사 컨텐츠와 지역특색을 가미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고, 전통시장의 대표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 등 판로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에 문화·관광 특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진안고원시장의 자생력을 강화시키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진안고원시장 상인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업 종료 후에도 사후관리 및 성과 유지를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장 상인회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진안고원시장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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