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이 15일 열린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제공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꽃배가~" 대통령상 수상

[더팩트 l 포천=김성훈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 간의 일정으로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30점, 식물액자 5점, 우리 꽃을 촬영한 사진 41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15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다.

우리 꽃 대상에는 분경분야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꽃배가∼'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미선나무상에는 사진분야 '변산바람꽃'이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18명에게 상금 1250만원이 주어졌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 동안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숲정원 모델정원, 이끼정원', '이야기가 있는 전시원 낮에 빛나는 별(Aster)', '말벌주의보 발령! 산림 말벌 바로 알기',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회', '우리 꽃! 나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많은 국민들에게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우리 꽃의 다양한 분야와 관련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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