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초등학교 야구부가 총 93개 초등야구팀이 참여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화정초 제공 |
전국 93개 초등학교 및 U-12 클럽팀 참가, 충북 석교초에 4대 2로 아쉽게 져 준우승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광주화정초 야구부가 14일 올해 두 번째 전국대회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초등부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51회 대한야구소프트볼회장기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고, 4~14일 11일 동안 전국 총 93개 초등학교 및 U-12 클럽팀이 참가했다.
14일 광주화정초는 횡성베이스볼파크구장에서 맞붙은 충북 석교초와의 결승전에서 4대 2로 아쉽게 졌지만 명승부를 펼쳤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화정초 야구부는 광주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중 유일하게 올해 전국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야구 메카 광주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광주화정초 야구부 유종열 감독은 "소년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야구부 주장 김정민 선수를 비롯한 참가 선수 모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해 주신 장경희 교장선생님과 학교관계자,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화정초 장경희 교장은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우리 선수들을 응원했다"며 "오랜 기간 타지에서 생활하며 부모님도 보고 싶을 텐데 준우승이란 멋진 성과를 이뤄낸 유종열 감독, 코치, 선수들,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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