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자연호수 25년만에 바닥 대청소
입력: 2021.09.15 11:03 / 수정: 2021.09.15 11:03
일산호수공원의 자연호수에서 작업자가 고사 식물 등 호수 박닥에 쌓인 침전물을 건져내고 있다./고양시 제공
일산호수공원의 자연호수에서 작업자가 고사 식물 등 호수 박닥에 쌓인 침전물을 건져내고 있다./고양시 제공

1996년 일산호수공원 조성이후 처음...고사 식물 등 침전물 13톤 제거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고양시가 일산호수공원 자연호수의 늪지화를 방지하기 위해 호수 밑바닥에 쌓인 침전물을 제거했다. 자연호수 바닥 청소는 1996년 호수공원이 조성된 후 처음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 날 청소로 제거한 고사 식물 등 침전물의 양은 13톤에 이른다.

일산호수공원의 자연호수는 연꽃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수심이 얕아 검정말, 물수세미 등의 침수식물이 잘 자라지만 이들이 고사해 호수 바닥에 쌓이면 호수 늪지화의 원인이 된다.

시 관계자는 "호수공원의 다양한 생물 서식과 양호한 수질을 유지해 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곘다"고 말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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