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술 취해 80대 아버지 폭행·살해한 아들 긴급체포
입력: 2021.09.15 10:53 / 수정: 2021.09.15 10:53
전북 익산경찰서는 존속상해치사 등 혐의로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더팩트DB
전북 익산경찰서는 존속상해치사 등 혐의로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더팩트DB

어머니는 병원서 치료 중

[더팩트 | 익산=한성희 기자] 술에 취해 자신의 부모에게 주먹을 휘둘러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존속상해치사 등 혐의로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자정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아버지(81)의 주먹을 휘둘러 얼굴과 가슴 등을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어머니(73)도 주먹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A씨의 어머니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어머니와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해 거실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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