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수성사격장 입구 사단 부지 불법 성토 하는데...
입력: 2021.09.14 14:40 / 수정: 2021.09.14 14:40
경북 포항시가 해병대1사단 남구 장기면 수성사격장 입구에 인근 하천에서 무단으로 가져온 토사를 불법 성토했다는 제보자 신고를 무시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위쪽은 해병대1사단이 인근 수성천에서 사코를 운반한 흔적.사진 아래는 수성사격장 입구 불법성토 하고 있는 사단 부지./포항=오주섭기자
경북 포항시가 해병대1사단 남구 장기면 수성사격장 입구에 인근 하천에서 무단으로 가져온 토사를 불법 성토했다는 제보자 신고를 무시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위쪽은 해병대1사단이 인근 수성천에서 사코를 운반한 흔적.사진 아래는 수성사격장 입구 불법성토 하고 있는 사단 부지./포항=오주섭기자

포항시관계자, 민원인에게 ‘끝난 일을 들춰 뭐 합니까’

[더팩트ㅣ포항=오주섭기자] 경북 포항시가 해병대1사단 남구 장기면 수성사격장 입구를 인근 하천에서 무단으로 가져온 토사로 불법 성토했다는 제보자 신고를 무시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제보자 A씨의 따르면 "포항시 남구청에 해병대 1사단이 수성사격장 입구 사단부지에 불법 성토를 했다는 신고를 수차례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신고를 여러 차례 했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단 한 차례도 나와 보지도 않고 차일피일 미루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장기면사무소를 방문 해 이 사실에 항의를 하자 그때서야 남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왔으나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돌아갔다"며 황당해 했다.

이후 A씨는 "국방부와 포항시 하천과 등에 문의한 결과 불법 성토가 맞다는 답변을 듣고 남구청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이 관계자는 다 끝난 일을 들춰내서 뭐 하겠냐"며 황당한 말을 했다고 어이없어 했다.

한편 해병대 1사단은 지난 7월 26일경 장기면 양포항 내 사토를 운반하던 군용트럭이 전복돼 해병대원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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