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내버스 악명 이젠 옛말, 교통정책 개혁 성과
입력: 2021.09.14 13:47 / 수정: 2021.09.14 13:47
천안시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교통정책 분야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최근 20년만에 디자인을 변경한 천안시내 버스 모습. / 천안시 제공
천안시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교통정책 분야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최근 20년만에 디자인을 변경한 천안시내 버스 모습. / 천안시 제공

심야버스 운행 시작 수도권 전철 시내버스 환승, 노선 개혁 눈앞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지난해 박상돈 호 천안 시정이 출범한 이후 시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교통정책 분야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해 4월 취임 이후 천안 시민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시내버스 친절도를 비롯해 수도권 전철 환승 등 교통 정책 전반에 대해 칼을 뽑아 들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조직 개편을 단행, 부시장 직속 시내버스혁신추진단을 신설해 '스마트 대중교통 종합대책 수립' 연구 용역을 통한 혁신 과제를 검토에 돌입했다.

아울러 광역전철과 시내버스 환승, 노선체계 개편, 운영체계 개편 등 전반적인 시내버스 체계 혁신과 스마트 교통도시 구축에 대한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첫 성과는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한 '심야버스'다.

그동안 시민 사이에서는 전철과 고속·시외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과 달리 시내버스 운행 종료 시간이 너무 이르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운행하는 심야버스 운행을 전격적으로 결정해 현재 하루평균 2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등 높은 시민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

시내버스 이미지 개선을 위해 20년 만에 시내버스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광역전철과 시내버스 간 환승체계’도 구축 중으로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역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 시 전철 기본요금을 지원하는 '천안형 환승할인제'는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현재 이용 중인 교통카드를 사용해도 누구나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도 시내버스 노선 개선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노선체계 개편'을 추진 중으로 단기적으로는 도심 순환 노선을 신설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시내버스 간·지선체계 도입, 수요대응형노선 개발 등 합리적인 버스 노선을 위한 전면적인 개편에 나선다.

또 보조금의 투명성과 시내버스 운영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편'도 검토 중이다.

박 시장은 "시내버스 혁신은 천안시민이 염원하는 숙원사업인 만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시민이 하루하루 달라지는 시내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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