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광주・전남여성작가회 '여성의 빛-122' 기획초대전
입력: 2021.09.14 11:10 / 수정: 2021.09.14 11:10
광주시 북구는 지역 여성작가들을 초대해 오는 17일까지 자미갤러리에서 ‘여성의 빛-122’ 기획초대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광주 북구청사 전경./북구청 제공
광주시 북구는 지역 여성작가들을 초대해 오는 17일까지 자미갤러리에서 ‘여성의 빛-122’ 기획초대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광주 북구청사 전경./북구청 제공

오는 17일까지 자미갤러리에서 진행…광주·전남 여성 작가 작품 40여 점 전시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시 북구는 지역 여성작가들을 초대해 오는 17일까지 자미갤러리에서 '여성의 빛-122' 기획초대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2회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해 여성의 삶을 재조명하는 등 여성미술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전남여성작가회 36명이 참여한다.

특히 '여성의 빛'이라는 전시 주제는 어려운 상황 속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도전 정신을 뜻하며 1898년 여성들이 외쳤던 최초의 인권선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을 기억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공예 등 4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미갤러리를 포함해 북구 소재 갤러리는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공간"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여성작가회는 1982년 창립 후 지금까지 끝없는 열정과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민과 예술작품을 공유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