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 건축자재 기업 2곳 공장 신설…업무협약
입력: 2021.09.14 10:55 / 수정: 2021.09.14 10:55
제천시는 14일 지유글로벌, 키모루 등 2개 기업과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했다. / 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14일 지유글로벌, 키모루 등 2개 기업과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했다. / 제천시 제공

제3산단에 지유글로벌 150억원, 키모루 50억원 투자…2024년 완공

[더팩트 | 제천=장동열 기자] 충북 제천 제3산업단지에 지유글로벌㈜, ㈜키모루 2개 업체가 공장을 신설한다.

제천시는 14일 이들 업체와 200억원 규모의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유글로벌은 150억을 들여 제3산단 1만3604㎡ 터에 5680㎡ 규모의 제2공장을 2024년까지 신설한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 비정형 건축 외장재(GFRC, UHPC) 생산업체다.

지난 7월 제천 양화테크노빌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달 공장등록을 마치고 제품 양상에 들어갔다.

북미 지역에 1000만달러 수출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모루는 비정형 건축 외장재 생산을 위한 모형 틀 및 전시용 모형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지유글로벌의 협력파트너로, 사업 확장에 따른 이전을 위해 50억원을 투자한다. 제3산단 8937㎡ 터에 264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들 기업이 건축 외장재 시장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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