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에도 홀덤게임 즐긴 20대 무더기 적발
입력: 2021.09.13 11:19 / 수정: 2021.09.13 11: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도 홀덤게임장에 모여 홀덤게임을 즐긴 20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 대전서부경찰서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도 홀덤게임장에 모여 홀덤게임을 즐긴 20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 대전서부경찰서 제공.

대전서부서 업주 등 32명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불구속 송치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도 홀덤게임장에 모여 게임을 즐긴 20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전서부경찰서는 대전 서구의 홀덤게임장 업주 A씨 등 32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던 지난달 12일 새벽 대전 서구의 한 홀덤게임장에 모여 홀덤게임을 즐기다 적발됐다.

홀덤게임은 포커 게임의 일종으로, 테이블에 10~20명 정도가 참가해 2장의 개인 카드와 바닥에 펼치는 5장의 커뮤니티 카드로 베팅하는 포커 게임이다.

사회적 거리두가 4단계에서는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의 집합이 전면 금지되지만 이들은 밀폐된 장소에서 7시간 가량 게임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수칙 및 행정명령을 위반하는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면서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이 청구될 수도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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