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먼지 날리는 분필칠판 없앤다
입력: 2021.09.13 11:20 / 수정: 2021.09.13 11:20
충북도교육청은 노후칠판 2148개와 노후 책걸상 2만5000조를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더팩트DB
충북도교육청은 노후칠판 2148개와 노후 책걸상 2만5000조를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더팩트DB

노후칠판 2148개·노후 책걸상 2만5000조 교체

[더팩트 | 청주=전유진 기자] 충북 지역 학교에서 앞으로 분필 칠판을 볼 수 없게 됐다.

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설학교나 리모델링 계획이 있는 학교를 제외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의 노후 분필 칠판 2148개를 물 칠판이나 화이트보드 등으로 교체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6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책걸상과 칠판 현황 전수조사를 벌였다.

이와 함께 노후화되고 학생 체격에 맞지 않는 책걸상 2만5000조도 바꾼다.

도교육청은 노후 책걸상과 노후 칠판 교체를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58억 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노후 책걸상과 노후칠판의 교체 비용은 학교 자체 예산으로 충당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쾌적한 교실환경 조성을 위해 낡은 분필칠판과 책걸상을 교체하기로 했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한 학습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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