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취소
입력: 2021.09.13 11:20 / 수정: 2021.09.13 11:20
2019년 진행된 짚풀문화제 행사 중 상여 행렬을 이끄는 모습. / 아산시 제공
2019년 진행된 짚풀문화제 행사 중 상여 행렬을 이끄는 모습. / 아산시 제공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다음달 개최 예정이던 2021년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를 취소했다.

짚풀문화제는 2000년부터 매년 10월 외암마을 일원에서 짚과 풀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재현 행사, 공연 등을 펼친 지역의 대표적 축제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는 지역감염 확산 방지 및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 많은 관광객과 함께 즐기던 짚풀문화제가 취소돼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행사로 준비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개최 예정이던 성웅 이순신 축제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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