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학동 붕괴사고 몸통 ‘의혹’ 문흥식씨 인천공항에서 체포 압송중
입력: 2021.09.11 21:28 / 수정: 2021.09.11 21:28
지난 6월 9일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 재개발 현장 철거 붕괴사고 몸통 의혹을 받으며 미국으로 도피했던 문흥식씨가 11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다 대기하던 광주경찰청 수사팀에 오후 6시 30분에 긴급체포됐다. /더팩트 DB
지난 6월 9일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 재개발 현장 철거 붕괴사고 몸통 의혹을 받으며 미국으로 도피했던 문흥식씨가 11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다 대기하던 광주경찰청 수사팀에 오후 6시 30분에 긴급체포됐다. /더팩트 DB

사고 후 미국으로 도피 3개월 관광비자 만료 귀국…입국장에서 검거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 현장 철거 참사의 몸통으로 알려진 문흥식씨가 11일 오후 6시 30분 인천공항에서 체포돼 광주경찰청으로 압송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 학동붕괴사고 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6얼 9일 학동 4구역 재개발지역 건물붕괴사고 이후 미국으로 출국, 도피 중이던 문 씨를 조금 전 18시 10분경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수사본부는 체포된 문씨를 즉시 호송한 후 혐의사실에 대해 집중 조사 한 후 신병처리할 계획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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