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병원에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건립 전망
입력: 2021.09.11 13:00 / 수정: 2021.09.11 13:00
이재준 고양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일산병원이 소아청소년 병원 건립에 동의하고 병원과 접한 시부지를 매각하는 공유재산심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고양시 제공
이재준 고양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일산병원이 소아청소년 병원 건립에 동의하고 병원과 접한 시부지를 매각하는 공유재산심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고양시 제공

이재준 시장, 전문 소아·청소년 병원 걸립은 "저출산 시대, 중증 아동에게 희망 줄 것"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전문 소아·청소년 병원이 들어 설 전망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저출산으로 많은 아동병원이 문을 닫고, 서울 서부역에 있던 소아아동병원마저 문을 닫은 지 오래"라며 "아이들을 위한 의료체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 공공병원인 일산병원이 소아청소년 병원 건립에 동의하고 병원과 접한 시부지를 매각하는 공유재산심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유지인 백석동 1233-1번지를 '(가칭)공공소아 청소년 건강통합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매각'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고양시의회에 제출한 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출산률이 0.9도 미치지 못하는 저출산 국가에서 한 아이의 건강에도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할 책무가 있다"며 "특히 중증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공공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이 생긴다는 소식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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