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매니페스토 '기후 환경분야'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21.09.11 12:59 / 수정: 2021.09.11 12:59
고양시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양시 제공
고양시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양시 제공

타 지자체보다 2년 앞서 파리기후협약 이행 로드맵 세워...3년 연속 최우수상 쾌거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고양시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례로 기후환경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경진대회에서 올해 기후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19년 초고령화 대응 및 시민참여·마을자치, 2020년 기후환경과 일자리·고용개선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는 최우수상을 받은 ‘기후환경 분야’에서는 무려 92개 세부사업을 이행 중인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탄소를 75% 이상 배출하는 지방정부가 기후대응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타 지자체보다 2년 앞서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세웠다.

그동안 시는 △신재생에너지 3년간 4배 확대 △11년 만에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신규 택지지구와 산업단지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조성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한 친수공간과 물순환시스템 조성 △그린모빌리티(자전거) 인프라 확대 등기후환경 정책을 펼쳐왔다.

이재준 시장은 "시가 한 걸음 앞서 온실가스 감축과 노동인권 보호조례를 마련해 온 것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수치와 성과를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진정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선7기 공약 마무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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