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가안전대진단’ 나선다
입력: 2021.09.11 13:03 / 수정: 2021.09.11 13:03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안전 점검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남의 전통시장을 방문,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한국전력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안전 점검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남의 전통시장을 방문,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한국전력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전력은 전력설비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와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전은 9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46일간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력분야 안전대진단’은 고장 발생 시 사회적 파장이 큰 핵심 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전력설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와 정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대진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 부처,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민·관 합동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합동점검 대상은 345kV 변전소 4개소, 높이 5m 이상 길이 100m 이상의 대형 옹벽 1개소,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변전소 건물 1개소, 25년 경과 200m 이상 송배전 전력구 8개소 등 14개 취약 시설이 포함됐다.

여기에 코로나 19 방역시설과 정전에 민감한 업종이 입주한 주요 국가산업단지 공급 변전소 등 핵심 시설 1천여 곳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설비 점검으로 정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전력설비 복구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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