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추석연휴 특별 교통관리·종합 치안활동 실시
입력: 2021.09.10 18:08 / 수정: 2021.09.10 18:08
대전경찰청이 오는 13일부터 열흘간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및 종합 치안활동에 나선다. / 대전경찰청 제공
대전경찰청이 오는 13일부터 열흘간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및 종합 치안활동에 나선다. / 대전경찰청 제공

음주운전 단속 집중 실시…범죄취약지 사전 점검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경찰청이 오는 13일부터 열흘간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및 종합 치안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추석을 앞둔 오는 13~16일 전통시장 주변 등 추석 준비 혼잡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와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

오는 17~22일에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및 연계 국도, 귀성·귀경길 교통 소통 및 안전 확보 활동을 벌인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혼잡 예상 구간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하루 평균 145명과 장비 62대를 운용할 예정이다.

또 주요 혼잡 예상지역은 진출입로 확보 등 이용객 편의 제공 및 교통 안전을 확보하고, 주변 혼잡 교차로에서의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한 단속을 병행한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서는 주·야간 복합감지기를 활용, '스폿 이동식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추석명절 종합 치안대책을 위해서는 6738명을 투입해 범죄예방 진단, 도보 순찰, 교통관리, 검거 활동 등 치안 활동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정부의 방역체계 구축에도 적극 동참한다.

더불어 평상 시보다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범죄예측 분석시스템(Pre-Cas)을 통해 선별한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는 대전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범죄 취약요인을 정밀 진단하고, 가정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피해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사후 관리(분리수사, 응급조치 등)하고 재발 우려 가정은 사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이 평온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찰 활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연휴기간 동안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이웃이나 경비원에게 현관 배달 물품이 쌓이지 않도록 수거를 부탁하고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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