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안노을과 어우러진 노을전망교/사천시 제공 |
실안노을과 어우러진 노을전망교 탄생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경남사천 실안노을의 진수를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는 '노을전망교'가 탄생한다.
사천시는 오는 13일 실안해안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실안노을과 어우러진 노을전망교'를 개통하고 일반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을전망교는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해안을 따라 설치된 길이 324m 폭 2.6m의 보행교로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실안노을을 한발 더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노을전망교 일원에는 등벤치, 파고라, 포토존(스윙벤치), 디자인벤치, 험프형 횡단보도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라인바 조명 381개, 투광등 야간경관 조명 20개를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은 물론 노을전망교 주변을 화사하게 연출함으로써 조명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된 사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