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비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
  • 허지현 기자
  • 입력: 2021.09.10 17:56 / 수정: 2021.09.10 17:56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사무소는 오는 20일까지 농식품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사무소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사무소는 오는 20일까지 농식품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사무소 제공

20일까지 원산지 위반 의심업체 및 통신판매업체 집중 점검[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사무소(이하 담양농관원)은 오는 20일까지 농식품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특산품 등 명절 선물꾸러미와 사과·대추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농관원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와 과거 위반 이력 업체를 사전 발굴하는 등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효율적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농식품 수입상황 및 통신판매 상황 등을 사전 모니터링해 추출된 위반 의심 업체와 과거 위반 이력 업체 등을 중심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특히, 통신판매 품목은 사이버단속 전담반을 활용해 온라인몰, 배달앱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및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농관원은 소비자들이 추석 명절에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 구입 시 원산지 구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 원산지 식별정보는 농관원 누리집을 방문해 업무소개⟶원산지관리⟶원산지 식별정보 코너를 클릭하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담양농관원 김성담 소장은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주요 품목의 수입 상황과 통신판매 증가 등 소비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농식품의 원산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 또는 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