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9일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와 기후변화 대응 및 신규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수변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지방산림청 제공 |
신규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수변림 조성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9일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와 기후변화 대응 및 신규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수변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변림 조성 등 탄소저감 활동 및 수질오염 정화 등에 관한 사항 ▲산림분야 및 수자원보호사업 시행 및 협력에 관한 사항 ▲관련 기술연구 및 업무활용에 관한 사항 등이다.
서부지방산림청은 금강유역본부와 기관 간 보유자원을 활용해 용담댐 유휴토지에 2023년까지 약 9.5㏊ 면적의 수변림을 조성해 산림청의 탄소저감 정책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댐수질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협력 할 예정이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수변림 조성을 통해 수질 개선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용담호에 아름다운 경관림이 조성돼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규 탄소흡수원으로써 탄소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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