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마친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가족친화형 문화 놀이터'로 재개관
입력: 2021.09.09 18:10 / 수정: 2021.09.09 18:10
진주시는 9일 새로운 단장을 마친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재개관식을 가졌다./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9일 새로운 단장을 마친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재개관식을 가졌다./진주시 제공

전시 공간 개편, 실감 체험형 콘텐츠 확충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청동기박물관이 전시공간을 개편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늘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있는 ‘가족 친화형 문화 놀이터’로 재개관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비 15억원을 들여 전시관 시설 개선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실감 콘텐츠를 설치했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시관 외관도 정비했다.

청동기문화박물관은 체험형 전시를 도입한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 360도 입체서라운드 방식의 실감영상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체험, 진양호를 조망할 수 있는 휴게 공간 등을 구축하는 전시관 개선을 마쳤다.

야외전시장 내 청동기시대 주거지 재현 시설에는 모션 인식형 체험, 홀로그램 뮤지컬 콘텐츠를 설치했다. 또 야외 수변 공간에는 수몰된 대평리 지역의 청동기시대 유적을 실감 기술로 재현하는 XR 망원경 콘텐츠를 도입했다.

청동기문화박물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선사 체험 마을’이라는 체험교육 행사와 ‘청동기, 색을 입다’라는 특별전을 운영한다.

이날 재개관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동기문화박물관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할 거리가 있는 ‘가족 친화형 문화 놀이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 한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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