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노사 잠정 합의…파업 1주일 만에 정상화
입력: 2021.09.09 16:59 / 수정: 2021.09.09 16:59
파업에 돌입했던 대전 건양대병원 노조가 병원과 잠정 합의하고 현장으로 복귀했다. 지난 2일 건양대병원 노조원들이 파업에 돌입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 더팩트 DB
파업에 돌입했던 대전 건양대병원 노조가 병원과 잠정 합의하고 현장으로 복귀했다. 지난 2일 건양대병원 노조원들이 파업에 돌입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 더팩트 DB

13~15일 노조원 찬반 투표…을지대·충남대·단국대병원 조정 연장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지난 2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던 건양대병원 노조가 병원측과 잠정 합의하고 현장으로 복귀했다.

9일 건양대병원 등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 밤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자율 교섭을 진행해 잠정 합의한 뒤 이날부터 정상 업무에 들어갔다.

노사가 마련한 합의안은 노조 측이 요구해온 임금 인상안 및 교대근무 환경 개선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3~15일 노조원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그 동안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모두가 한 가족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구성원 간 화합을 바탕으로 노사가 상생 발전하는 아름다운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병원, 충남대병원, 천안 단국대병원 등은 조정이 연장돼 노사간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