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농업인 및 고령농 등을 대상으로 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11월까지 수확철 농작업 대행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장수군 제공 |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사업단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
[더팩트 | 장수=이경민 기자] 전북 장수군이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농업인 및 고령농 등을 대상으로 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11월까지 수확철 농작업 대행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수확철 농작업 대행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작업대행 농기계 및 장비 수리점검, 부족한 전담인력 충원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농작업 대행 이용 농가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농작업전담반을 2개조로 운영해 농가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계남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추가 설치해 각 읍·면에 총 7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는 접근성이 보다 향상되어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최적의 농작업 대행으로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농기계 사업을 구현하겠다"며 "농가의 일손부족해소 및 소득 증대를 위해 필요한 대행사업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작업 대행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사업단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 가능하며, 현지답사 후 수확시기를 판단해 수확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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