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지원' 빛났다
입력: 2021.09.09 13:40 / 수정: 2021.09.09 13:40
유근기 곡성군수가 전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 사진= 곡성군
유근기 곡성군수가 전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 사진= 곡성군

[더팩트ㅣ곡성=이병석 기자] 곡성군이 소상공인 지원에 힘쓴 공로로 전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곡성군은 전남신용보증재단 창립 이후 줄곧 20년 동안 전남신용보증재단에 매년 2900만원을 출연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곡성군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맺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대보증을 시행 중이다.

그동안 누적 결과 곡성군 소상공인 2328개 업체가 475억원의 보증 혜택을 받았으며,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162개 업체에 37억원을 보증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곡성군 소상공인 1622개 업체 중 35.6%에 달하는 577개 업체가 신용 보증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341개 업체에 87억원 상당의 긴급 보증공급을 실시한 바 있으며, 원금 상황 유예와 만기 연장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어줬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 온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창립 2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재단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전남도 내 유일한 공적 금융기관이자 소상공인 종합지원 기관으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보증 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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