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교회발 집단감염에 9일부터 3단계+알파
  • 김경동 기자
  • 입력: 2021.09.08 21:54 / 수정: 2021.09.08 21:54
충남 아산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폐쇄됐다. / 아산 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폐쇄됐다. / 아산 김아영 기자

방역수칙 위반 교회 고발 및 구상권 청구[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의 교회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자 시가 9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알파로 상향했다.

시에 따르면 8일 배방읍의 한 교회에서 7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8명으로 폭증했다.

역학조사 결과 이 교회 교인들은 최근 약 4시간 동안 장시간 예배를 본 뒤 집단 취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해당 교회를 고발하는 한편 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교회발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3단계 플러스 알파로 격상했다.

종교시설 대면 예배는 전체 수용 인원의 10%, 최대 99명까지만 허용되며, 목욕장은 찜질방·사우나 등을 운영할 수 없다.

식당·카페 등에서 이지는 사적 모임은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한다. 다만 최대 모임 인원은 8명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 2인 포함 6명으로 축소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저해하는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확진자들의 양상을 세밀히 파악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 선제 검사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8일 오세현 아산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ㅇ브리핑을 진행했다. / 아산시 제공
8일 오세현 아산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ㅇ브리핑을 진행했다. / 아산시 제공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