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국민권리 보호 위한 첫 '공익대표 전담팀' 설치
입력: 2021.09.08 16:42 / 수정: 2021.09.08 16:42
대구지검은 전국 검찰청 가운데 처음으로 공익대표 전담팀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지방검찰청 전경./더팩트DB
대구지검은 전국 검찰청 가운데 처음으로 공익대표 전담팀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지방검찰청 전경./더팩트DB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대구지검이 전국 검찰청 가운데 처음으로 공익대표 전담팀을 설치했다.

8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전국 검찰청 최초로 설치된 '공익대표 전담팀'은 유령법인 해산 청구, 무연고 추정 사망자 상속재산 보호, 비상상고 제기 건의 등 다양한 민·상사, 행정법 영역에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공익 임무를 수행한다.

대구지검은 형사4부 1개 검사실을 공익대표 전담팀으로 지정, 전담검사 및 수사관을 두고 수사단계부터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해 검사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한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공익대표 전담팀은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 국민 재산 보호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필요한 사안을 적극 발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께서는 어려움이 있는 경우 민원실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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