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 공동주택 시공사와 상생 협약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1.09.08 16:10 / 수정: 2021.09.08 16:10
8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가운데) 진주시장과 ㈜한반도, ㈜포스코건설 대표가 ‘공동주택 건설 현장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8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가운데) 진주시장과 ㈜한반도, ㈜포스코건설 대표가 ‘공동주택 건설 현장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지역업체, 공동주택 건설 최대한 참여...지역 생산제품 우선 사용 등[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과 ㈜한반도 및 ㈜포스코건설 대표와 '공동주택 건설 현장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와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형 공사 현장과의 상생 협약에 관한 사항이 주 내용이다.

이날 협약에서 시공사는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 비공원시설의 공동주택 사업과 관련해 지역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등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장비, 자재·생산제품 등 우선 사용 △사업장에 지역주민 근로자 우선 채용 등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약속했다.

시는 이들 건설 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반도는 진주에 본사를 두고 있었으며 ㈜포스코건설은 경북 포항시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로, 장재공원 민간 특례 사업지 내 아파트 798세대를 건설한다. 지난 6월 사업승인을 받아 내달 초 분양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5월에도 신진주역세권 내 2개의 공동주택 시공사와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에서 건설을 시행하는 만큼 지역민에 동화된 사업이 되어야 한다"며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지역건설업체가 최대한 참여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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