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눈치보지 마시개 길' 한국관광공사 선정
입력: 2021.09.08 14:47 / 수정: 2021.09.08 14:47
남원시 요천생태습지공원과 애견놀이터가 휴일에는 모정, 쉼터 등 편의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방문, 남원의 대표적인 다목적 공원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 요천생태습지공원과 애견놀이터가 휴일에는 모정, 쉼터 등 편의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방문, 남원의 대표적인 다목적 공원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남원시 제공

"반려동물과 함께 '요천생태공원 안심걷기 길' 함께 걸어요"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요천생태습지공원과 애견놀이터가 준공이후 7년을 맞이하면서 여가 활용, 모임장소, 생활체육공원, 힐링, 애견놀이터 등 시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요천생태습지공원과 애견놀이터는 휴일에는 모정, 쉼터 등 편의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방문, 남원의 대표적인 다목적 공원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요천생태습지 공원은 주생면 중동리 쓰레기매립장 및 하수처리장 부지에 14만5298㎡ 규모로 87억 원을 들여 생태문화체험, 수생식물원 등 생태친수공간과 다목적운동장 등 생활체육공간을 2014년 완공했다.

요천생태습지공원은 단지부와 습지부로 나눠져 조성돼 있다. 단지부에는 천연잔디야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의 생활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고, 은행나무, 소나무, 무궁화, 화살나무, 루브라 참나무 등 다양한 생태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식물조성단지, 가족들이 놀러와 편하게 쉴 수 있는 모정 쉼터, 반려견이 놀 수 있는 애견놀이터 시설물이 있다.

습지부에는 연꽃 등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수질정화습지와 지역 생태계 향상에 기여하는 비오톱 탐방로, 관찰 전망데크, 관 등으로 조성돼 있어 과거의 매립장이라는 기피장소를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한 대표적 생태계 복원 장소이다.

특히, 올해에는 요천생태습지공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안심걷기길인 (일명 눈치 보지 마시개 길)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전북을 2021년 반려동물 동반여행 시범 선도 특화사업 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와 관련해 남원 요천생태습지공원 애견놀이터가 전북에서 최초로 개장한 애견놀이터로서 명망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됐다

요천생태습지공원 애견놀이터는 지난해부터 한시적으로 야간운영을 해왔으며, 2019년 3500여명, 2020년 6500여명이 방문해 올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변의 한적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남원애견놀이터와 요천생태습지 주변 은 반려동물 동반여행에 필수요건을 고루 갖추어 반려동물과 애견인 둘다 만족 할 수 있는 장소이다

애견놀이터는 2000㎡ 규모로 소형견, 중·대형견, 격리공간으로 각각 구분해 잔디 놀이터에서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있고, 음수대, 배변 봉투함, 파고라,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안전한 관리를 위한 CCTV가 설치돼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올해 태양광 가로등, 음수대 재정비와 파고라, 놀이대 등 도장공사를 실시했고, 대형견과 소형견 사이 안전격리 공간으로 구분 격리시켰으며 시 설물 정비를 통해 남원 애견놀이터를 찾는 애견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장소다.

남원시 관계자는 "천만 반려동물 시대에 발맞추어 우선 안심 걷기 길에 선정된 요천생태습지공원에서 반려견과 교감할 수 있는 힐링의 장소 및 안심걷기길의 명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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