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능 모의평가 시험 문제 유출 사건, 경찰수사 의뢰
입력: 2021.09.08 14:30 / 수정: 2021.09.08 14:30
경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9월 수능 모의평가 시험지 유출 사건이 경찰에 수사의뢰됐다./픽사베이
경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9월 수능 모의평가 시험지 유출 사건이 경찰에 수사의뢰됐다./픽사베이

경찰수사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 확인 예정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2022학년도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시험지 유출 사건이 경찰수사 의뢰됐다.

경남교육청은 경남경찰청에 해당 사건의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경남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은 모의평가 시험지를 유출했다고 담임교사에게 자백했다.

앞서 모의평가 하루 전날인 지난달 31일 고3 학생은 자신의 학교 내에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우연히 교내 한 장소에서 모의평가 시험지를 발견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 지난 6일부터 감사에 착수했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제388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강철우(무소속, 거창1)의원은 "박종훈 교육감이 학교 보안시설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관리해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책임을 묻기도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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