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역 '코로나19 방역 관리' “허술”
  • 이상묵 기자
  • 입력: 2021.09.08 08:32 / 수정: 2021.09.08 08:32
지난 5일 KTX광명역은 코로나19 4단계 방역지침에도 불구하고 방역관리가 허술하고 마스크 착용도 하지 안은채 역 안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이용하는 승객들의 빈축을 샀다./광명=이상묵 기자
지난 5일 KTX광명역은 코로나19 4단계 방역지침에도 불구하고 방역관리가 허술하고 마스크 착용도 하지 안은채 역 안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이용하는 승객들의 빈축을 샀다./광명=이상묵 기자

[더팩트ㅣ광명=이상묵 기자] KTX 광명역이 코로나19 4단계 방역지침에도 불구하고 방역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에도 마스크 착용도 하지 안은채 역 안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시민들이 눈에 띄면서 역사를 이용하는 불안해하는 승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광명 역사는 사커 벤션 웨딩홀이 위치하는 곳으로 역사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나 시민들 외에 결혼식에 참석하는 시민들이 몰리는 장소로 코로나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곳이다

이용객 A씨는" 휴일에는 평일 대비 훨씬 많은 사람를이 광명역을 이용해 여행을 가거나 결혼식장을 찾는데 4단계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고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사람들이 역사 내를 돌아다니고 있다"며 광명역 방역관리가 허술 하다고 말했다.

5일 광명역에는 방역용 출입 발열감지기도 카메라 한 대도 없는 상태였고 손소독제조차 13군데 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아 역사 방문하는 고객 중 코로나 환자 발생시 역학조사 및 원인을 찾기 힘든 상태로 관리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했다./광명=이상묵 기자
5일 광명역에는 방역용 출입 발열감지기도 카메라 한 대도 없는 상태였고 손소독제조차 13군데 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아 역사 방문하는 고객 중 코로나 환자 발생시 역학조사 및 원인을 찾기 힘든 상태로 관리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했다./광명=이상묵 기자

실제 광명역에는 방역용 출입 발열감지기도 카메라 한 대도 없는 상태이고 손소독제조차 13군데 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아 역사를 방문하는 고객 중 코로나 환자 발생시 역학조사 및 원인을 찾을 수 없어 확진자 전파 시 무방비 상태로 관리를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한 시민은"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로 격상되면서 방역이 강화되고 있지만 광명역에 열감지 카메라 한 대 없다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 많은 관광객들이 KTX를 타고 각 지역으로 떠나는 관문으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곳이다"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KTX 업무 관계자는" 방역관리에 대해 확인 후 알아보고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말만 남기고 다음날까지 아무런 연락조차 없다가 7일 <더팩트>에 KTX 광명역에 자동 분사되는 손소독기가 13군데 설치되어 있다고 설명하며 최선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역은 동 서로 나눠져 있는 큰 KTX역사지만 방역관리 하는 책임자가 한명도 없다는 것이 이해가안가는 부분이다. 더욱이 추석 명절의 인구 대 이동을 앞두고 있어 정부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여러 정책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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