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말총-빗살무늬' 선정
입력: 2021.09.07 19:00 / 수정: 2021.09.07 19:00
제11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정다혜 작가의 ‘말총-빗살무늬’작품이 대상에 선정됐다. / 청주시 제공
제11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정다혜 작가의 ‘말총-빗살무늬’작품이 대상에 선정됐다. / 청주시 제공

제주의 전통 재료인 말총 소재... "가슴 벅차고 설렌다" 소감 밝혀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충북 청주시는 제11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을 알렸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정다혜 작가의 '말총-빗살무늬' 작품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정 작가는 "고향 제주의 전통 재료 '말총'에 대한 지난한 탐구가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내디딘 것 같아 가슴 벅차고 설렌다"는 소감을 전하며 "전통의 재료와 기술이 '유물'이 아닌 '오늘'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대상작에는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을 비롯한 작품들은 청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관람객을 만난다.

이날 시상식은 공모전 수상자들과 비엔날레 참여 작가 등 관계자 50명 내외만이 참석해(온라인 생중계 병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기준보다 강화한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시상식을 시작으로 32개국 309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40일간 청주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한 관람객의 직접 방문이 제한적인 만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프로그램이 공유된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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