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변경 차량 '쾅'...보험금 2억원 챙긴 일당 경찰에 덜미
입력: 2021.09.07 15:35 / 수정: 2021.09.07 15:35
진로 변경하는 차량과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 2억여 원을 받아 챙긴 보험사기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중부경찰서 전경./이성덕 기자
진로 변경하는 차량과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 2억여 원을 받아 챙긴 보험사기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중부경찰서 전경./이성덕 기자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진로 변경하는 차량과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 2억여 원을 받아 챙긴 보험사기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하고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18년 6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차량 15대를 이용해 대구와 경북 등 전국으로 다니며 33차례에 걸쳐 고의로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7개 보험사에서 보험금 2억여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A씨 공범들의 연령대는 주로 20대 초반이고, 일부 청소년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서로 말을 맞추고 범행을 부인하다가 경찰 증거수집으로 수사망이 좁혀지자 뒤늦게 범행을 자백했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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