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참여연대 "개발사업만 가득한 대전시 대선 공약 발굴 과제"
입력: 2021.09.07 15:19 / 수정: 2021.09.07 15:19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대전시의 대선공약 발굴 과제에 대해 개발 공약으로만 채워졌다고 비판했다. / 대전참여연대 홈페이지 캡처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대전시의 대선공약 발굴 과제에 대해 개발 공약으로만 채워졌다고 비판했다. / 대전참여연대 홈페이지 캡처

"후속 공약에는 시민 참여와 고민이 담기길 기대"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시민단체가 대전시의 대선공약 발굴 과제에 대해 혹평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7일 논평을 통해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대선 공약 포함을 위한 대전시 현안 16개 과제를 발표했지만 대부분 개발공약에 치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 시장이 강조했던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 등의 가치와는 더욱 멀어지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라며 "이번 발표된 과제들을 살펴보면 고민보다는 쉬운 길을 택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선 공약 발굴과제 제안이 고속도로 건설이나 철도 지하화, 단지 조성, 연수원 건립 등 개발 공약에 치중돼 있고, 과학수도 지정 등은 상징적인 수준에 멈춰 있다"며 "대선후보 경선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나온 공약 제안으로는 아쉬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 "시민이 정치와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는 공약,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공약,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비정규직을 위한 공약,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일상을 살아가기 위한 공약을 이야기할 수는 없는가"라며 "후속 대선공약 과제를 발굴함에 있어 시민의 참여와 발표될 공약 과제에 더 다양한 시민 삶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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