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민편의를 위한 '공설운동장 개·보수 공사' 추진
입력: 2021.09.07 11:09 / 수정: 2021.09.07 11:09
전북 진안군이 총 사업비 15억원를 들여 진안군 공설운동장 개·보수 공사 추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이 총 사업비 15억원를 들여 '진안군 공설운동장' 개·보수 공사 추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진안군 제공

인조잔디 폐기물 재활용, 환경피해 최소화

[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이 관내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진안군 공설운동장'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개·보수 공사 추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진안군 공설운동장은 지난 2007년 준공돼 축구 동호인 등 진안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관내 체육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구장의 인조잔디 노후화 등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개·보수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먼저 군은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축구장과 조명시설, 우레탄 트랙교체, 부대시설 등을 보수해 이용 환경을 개선을 도모했다.

특히, 기존 축구장에 깔려있던 인조 잔디를 폐기물로 처리 시 1억4000만원의 폐기물 처리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인조 잔디는 골프연습장 그물망 하단 잡초 구역에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오염의 피해를 줄여 호평을 받고 있다.

공사를 마치면 오는 10월 말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 축구·육상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인조잔디 및 우레탄 트랙이 새롭게 조성되면 동호인들의 만족감과 경기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선용은 물론 각종 전지훈련과 전국단위 대회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체육활동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체육 환경을 제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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