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군민의 95%인 2만5783명이 오는 10월 29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신청 받는다.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 제공 |
군민 2만5783명 지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10월 29일까지 약 2개월 동안 국민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하위 80% 이하인 가구로 맞벌이와 1인 가구는 특례기준이 적용되며,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실군의 경우 군민의 95%인 2만5783명이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신청 방법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에 충전하는 온라인 신청과 오는 13일부터 직접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선불카드 지급으로 신청하는 2가지의 방법이 있으며, 이 중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신청에 따른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첫 주는 요일별로 신청을 받는다.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등 출생년도 끝자리 대상자가 해당된다.
사용처는 기존 임실사랑상품권의 사용처와 동일하다. 사용기한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난지원금의 취지에 맞게 금년 12월 31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회수된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지급하겠다"며 "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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