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 1000명 대상 만족도 조사 민선7기 시정운영 ‘만족’
입력: 2021.09.07 10:02 / 수정: 2021.09.07 10:02
안산시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결과를 7일 발표혔다./안산시 시정만족도가제공
안산시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결과를 7일 발표혔다./안산시 시정만족도가제공

[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경기 안산시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만점에 74점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8월 한 달 동안 1대1 대면(70%) 또는 온라인(3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설문은 거주 만족도 시정운영 만족도 산업·경제, 도시개발, 교육·복지, 에너지·환경·교통, 다문화, 안전도시, 문화·관광·체육 분야별 주요 정책사업 만족도 지속 추진해야 할 분야 등 모두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분야별 만족도와 시정·거주 만족도 모두를 환산한 종합 만족도가 74점으로 집계됐다. 시정 만족도와 거주 만족도는 각각 68.2점, 74.9점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시정 만족도와 거주 만족도가 각각 모두 평균보다 높은 70.2점, 76점으로 집계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출산장려정책 등 민선7기 안산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각종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별 추진사업 분야에서는 신안산선 착공 및 수인선 전 구간 개통이 100점 만점에 84.2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도입(81.2점) 시 전역 방범CCTV 설치(80.3점) 생활안전 정책 추진 및 안전취약계층 안전주머니 지급(80.1점) 등 순이었다.

각 분야별 만족도는 안전도시 분야가 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에너지·환경·교통(77.5점), 교육·복지(76.2점), 산업·경제(74.8점), 문화·관광·체육(74.8점), 도시개발(73점), 다문화(69.5점) 등이 뒤를 이었다.

교통 분야에서는 작년 11월부터 개통한 도심순환버스가 78.8점을 받았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도 안전도시 분야에서 79.점을 받아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시민 대다수가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안전 및 교통 분야에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셈이다.

시민들은 또 안산시가 미래를 위해 지속 추진해야 할 분야로 교육·복지(40%)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산업·경제(35.8%), 도시개발(34.8%), 안전도시(30.2%), 에너지·환경·교통(28.8%) 등이 뒤를 이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들의 평가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더 나은 안산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쏟는 한편,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나가며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ewswor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