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삼성카드가 6일 업무협약을 맺고 삼성페이를 통한 천안사랑 카드 결제 도입을 결정했다. / 천안시 제공

6일 천안-삼성전자 양해각서 체결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가 오는 11월부터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시는 6일 박상돈 시장과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페이에 천안사랑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천안사랑카드와 삼성페이를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삼성페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천안사랑카드 이용자 11만 명은 실물카드를 삼성페이 앱에 등록해 휴대폰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사랑카드 사용자 중 11만 명의 시민이 삼성페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정책이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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