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 '황망한 마음' 대구경북 민주화 큰 별 강창덕 선생 별세
입력: 2021.09.05 12:49 / 수정: 2021.09.05 15:26
더불어민주당 이원욱(경기화성을) 국회의원이 5일 오전 대구경북 민주화 운동의 큰 별인 강창덕 선생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원욱(경기화성을) 국회의원이 5일 오전 대구경북 민주화 운동의 큰 별인 강창덕 선생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민주당 제공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경기화성을) 국회의원이 5일 오전 대구경북 민주화 운동의 큰 별인 강창덕 선생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원욱 의원은 "정세균 전 총리께서 오셔야 하는데 자가격리로 인해 직접 못오시고 대신 마음을 전하러 왔다"며 "우리 나라 민주주의 큰 별이신데 돌아가신 것에 너무나 안타깝고 황망하다는 마음을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워낙 어려운 대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 주시고 민주주의 씨앗을 퍼뜨려주시니 고마운 마음 잊지 않으셨다. 대구에 오실 때마다 자주 뵌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창덕 (사)4.9인혁재단 이사장 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3일 오후 투병 중이던 영남대의료원에서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 강창덕 선생은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는 등 평생을 통일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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