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권한대행이 국민지원금 민원 전담대응팀을 방문해 대응팀 구성 및 운영 상황 등 점검하고 있다. /제주도청 제공 |
구만섭 권한대행 "차질없는 신속 지급에 총력"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도는 오는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정부 방침에 따라 성인 개인별 신청 및 수령하게 된다.
제주도는 국민지원금 지급수단으로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탐나는전)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숫자를 기준으로 한 5부제 방식을 적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13일부터는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 접수가 시작되며, 탐나는전 카드형으로 지급하게 된다.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6일, 2·7은 7일, 3·8은 8일, 4·9는 9일, 5·0은 10일, 11일부터는 모두 신청가능하다.
특히 제주도는 고령자 및 장애인 등 거동불편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은 정부가 사용처를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정함에 따라 탐나는전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국민지원금의 신청기한은 10월 29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제주도는 국민지원금 지급과 관련 ‘국민지원금 민원 전담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대응팀은 국민지원금 지급 개시와 동시에 행정시별 설치된 민원 대응 및 이의신청 TF팀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도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차질없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도민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ejun@tf.co.kr